2025년 5월, 서울 송파구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는 ‘제2회 전국빵지자랑’이라는 이름 아래 국내 빵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빵축제가 열린다. 전국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판매를 넘어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와 지역 명물 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빵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축제인 이 행사는, 단순히 맛있는 빵을 맛보는 것을 넘어, 소통과 나눔, 그리고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장이 되고 있다.
1. 2025 가락몰 전국빵지자랑 소개
‘제2회 전국빵지자랑’은 2025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에는 서울 16개, 강원도 4개를 포함한 총 20개의 지역 유명 베이커리가 참여하여 다양한 특색 있는 수제 빵을 소개한다. 서울에서는 익숙하지만 강원도 속초의 ‘베이커리 가루’, 강릉의 ‘팡파미유’, 춘천의 ‘파머스가든’처럼 지역 기반의 명물 빵집들이 참여해, 빵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과 기획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지는 것이 이번 축제의 특징이다. 단순히 맛보기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삼행시 이벤트, 풍선빵 오마카세, 행운 추첨 이벤트 등 소비자가 주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이처럼 다양한 구성 덕분에 1회 행사에 이어 2회 행사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커플, 빵 덕후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2. 참여형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현장 체험
이번 행사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단연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먼저 ‘풍선빵 오마카세’는 이름부터 이색적인데, 이는 풍선을 뽑아 해당 풍선 안에 적힌 빵을 랜덤으로 제공받는 형식의 오마카세 체험이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SNS 인증샷 포인트로도 활용도가 높다. 또한, ‘삼행시 이벤트’는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감성적이고 위트 있는 문장을 완성함으로써 소소한 상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더해 ‘버블&매직쇼’, ‘게임형 기념품 제공 이벤트’, 사전예약자 대상의 깜짝 선물 제공 등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장치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특히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통해 SNS 상에서의 바이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가락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빵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돼 있어 실속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이 모든 구성은 단순한 빵 축제가 아닌 ‘경험의 축제’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킨다.
3. 빵축제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 베이커리의 위상
‘제2회 전국빵지자랑’은 맛있는 빵을 나누는 자리인 동시에 지역 상생과 나눔이라는 사회적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노숙인을 위한 무료 급식소 ‘하상바오로의 집’에 기부될 예정으로, 소비자들의 참여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는 축제가 단순한 상업적 이벤트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는다. 특히 강원 지역에서 올라온 명물 베이커리의 참여는,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도시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강릉 팡파미유’의 바닐라 크림 바게트, ‘속초 베이커리 가루’의 시그니처 통밀 브레드 등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 손꼽히며, 참여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빵 마니아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빵 여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 가락몰 전국빵지자랑은 단순한 빵 축제를 넘어, 다양한 체험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담아낸 복합 문화행사다. 베이커리 마니아라면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다. 단 3일간 펼쳐지는 이 특별한 행사에 방문해, 맛과 즐거움, 그리고 따뜻한 나눔을 모두 경험해보자.